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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1.07.25 사람만나기 1탄 - 친구 (3)


오랜 친구를 만났습니다.

친구는 유치원, 초등학교, 중학교, 고등학교 동기로
어려서부터 한 동네에서 자란 친구입니다..

지금은 전 대구, 친구는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며 지내기에
잘 보지 못하지만...

아무튼 그 친구를  2년전 또 다른 친구의 결혼식날 보고 다시 만났습니다.
일도 오래전 관두고 집에만 박혀있는 제가 사람만날 일은 극히 드문데
(요즘이야 장보고 옷사고 뭐든게 인터넷으로 해결되니...)
제 스스로의 생각으로도 '요즘 너무 사람들도 안 만나고 고립되는거 아닌가'싶던차에
드디어(!!!) 사람을 만났습니다.

그간 문자나 보내고 네이트로 쪽지만 날리다가 2년여만에 만나니 반갑네요..
오랜만에 만났지만 어색할틈도 없이 누가 먼저 할것없이 얘기를 쏟아냈습니다.

전 제 요즘 사는얘기, 친구는 직장얘기, 서울 사는 얘기, 남친얘기 등등..
목이 쉬어라 웃고 떠들고 묵은 얘기를 쏟아냈습니다..

만남을 뒤로 하고 돌아설 무렵, 버스를 타고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.
조금만 더 가까이 산다면 좋으련만, 각자 생활이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...
한 동네, 한 공간에서 자라며 지내온 사람... 나이 들어가며 서로 학교진학에, 직장에, 결혼에
뿔뿔히 흩어져 떨어지게 되네요....

그래도 마음만은 항상,, 예전의 그 관계 그대로, 긴말 안해도 서로를 알 수 있는 그런 사람..
그래서 오래된 사람이 좋은가봅니다..

오랜만에 휴가같은 친구를 만났습니다.....





Posted by 꼬루꼴 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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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후니훈의모험 2011.07.26 10:17 신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저는 카페를 운영해서인지 새로운 분을 만날때가 많은거 같습니다 ^^*
    물론 친구를 만날때의 편안함과는 다른 누군가를 알아간다는 재미가 있습니다
    관심사나 취미가 비슷한 분들과 함께 하시면 금방 친해지실거같네요 ^^
    저도 얼마전엔 10년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게
   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^^

  2. byori 2011.07.26 13:22 신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친구가 좋은 것임을 잘 알고 있지만,
    저는 술 끊기 위해 친구를 끊어버렸답니다. ㅜ.ㅡㅋ